50년 만기 주담대 등장
주담대란?
주담대란 무엇일까요? 주담대는 주택담보대출의 줄임말로, 자신이 소유한 주택을 담보로 하여 은행이나 금융기관으로부터 돈을 빌리는 것입니다.
월급만을 모아서 집읆 사기에는 역부족인 시대입니다.
주택가격이 오르면서 많은 사람들이 주담대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담대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주담대 대출한도와 대출기간
대출한도는 주택가격의 40%에서 70% 정도로 제한되어 있고, 대출기간은 보통 10년에서 30년 사이입니다. 그래서 대출금을 갚기 위해 매월 많은 이자를 내야 합니다.
50년 만기 주담대 대출한도
그런데 최근에 '50년 만기' 주담대가 등장했습니다. 이는 대출기간을 최대 50년까지 연장할 수 있는 주담대로, 대출한도도 높아집니다.
예를 들어, 10억원짜리 주택을 담보로 하면, 기존의 주담대는 최대 7억원까지만 빌릴 수 있었지만, '50년 만기' 주담대는 최대 8억5천만원까지 빌릴 수 있습니다.
50년 만기 주담대 장단점
그렇다면 '50년 만기' 주담대는 좋은 것일까요?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장점은 매월 납입하는 이자가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5억원을 3%의 연이율로 30년 동안 갚는다면, 매월 약 210만원의 이자를 내야 합니다.
하지만 '50년 만기' 주담대라면, 매월 약 130만원의 이자만 내면 됩니다. 그러나 단점은 총 이자가 많이 늘어난다는 것입니다. 위의 예시에서, 30년 동안 갚으면 총 이자는 약 2억6천만원입니다.
하지만 '50년 만기' 주담대라면, 총 이자는 약 7억2천만원이 됩니다. 즉, 5억원을 빌렸는데 이자만 7억2천만원을 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50년 만기' 주담대는 잘 고려해야 할 대출상품입니다.
대출금을 빨리 갚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총 이자가 너무 많아져서 손해일 수 있습니다. 자신의 상황과 계획에 따라 장단점을 비교해보고 결정해야 합니다.
그동안 집값이 올라서 이자를 내고도 많이 남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평생 은행 대출금만 값다가 힘들어질수 있기 때문입니다.